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요미스테리 극장/에피소드 (문단 편집) === 탈옥을 위한 기도 (48회) === || [youtube(bVluopRh2hY)] || 1970년대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있었던 이야기.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 5426번(배우는 [[전철우]])가 우연히 복권[* 빨래 보직을 따서 [[교도관]]들의 옷을 뒤져서 득템하고 있었다.]에 당첨되었는데, 당첨금 지급 기한인 3개월이 지나기 전에 [[탈옥]]하려고 다짐하고 탈옥작전에 돌입한다. 그 첫 번째가 교도소 내 [[미사]]에 열심히 참례하는 것. 평생 절도와 사기로 살아왔던 5426번의 변화(?)를 목격한 담당 교도관은 드디어 사람된다며 감동했으나, 이는 그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어, 스피커를 만드는 교도소 내 작업장에 자유롭게 출입하려는 5426번의 계략이었다. 죄수들이 만드는 스피커는 완성 후 테스트를 거쳐 납품을 하게 되는데, 7개씩 테스트를 하면서 마지막 스피커 테스트는 교도관이 미사의 강론 한 구절을 그대로 우렁차게 낭송하는 것이었다. 교도관의 환심을 사서 스피커 작업장의 일원으로 일을 시작했고, 다음 단계는 스피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신의 체구를 줄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식사가 나오면 이를 먹지 않고 따로 모아 두었고, 밥과 반찬을 이용해 자신과 비슷한 형태의 흉상을 만들어 마치 자신이 감옥 안에 계속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그리고 밥을 굶어서 기력이 쇠해진 것은 5426번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담당 교도관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을 걱정하면 그를 이용해서 위장용 소품(?)을 득템한 5426번은 감옥에서 쉴 수 있었고, 체구가 작아져 스피커 안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미사의 강론 구절을 다 외워 스피커 테스트를 위장할 수도 있었으므로, 계획대로 탈옥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시나리오는 대성공. 마침 기력이 다해 작업장에서 쓰러진 연기를 실감나게 해내 감옥 안에서 쉴 수 있도록 허락받았고, 자신의 흉상을 독방에 놔둔 5426번은 조심스럽게 나와 작업장 안으로 몰래 들어갔다. 그리고 교도관과 다른 죄수들이 기도하고 있는 동안 스피커 속에 잠입했다. 마침내 7번 스피커의 테스트가 시작되자 5426번도 다른 이들의 낭송에 맞춰서 있는 힘을 다해 그동안 외워왔던 강론 구절을 외쳤다. 그렇게 5426번은 드디어 탈옥에 성공했다. 이렇게 완성된 스피커를 이용하여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스피커에서 나와 보니 그가 도착한 곳은 그렇게 고대하던 바깥 세상이 아니라 '''다른 교도소''', 그것도 하필 '''특수범, 흉악범 및 장기수 등의 중범죄자를 전문으로 수감하는 [[오사카]] 형무소'''였다. 한 마디로 [[망했어요]]. 그 뒤 5426번의 절규가 울려퍼지고[* 이 뒤에 험악한 죄수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5426번의 처절한 모습이 압권.],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6장 7절이 적힌 벽보를 비추면서 내레이션이 나오는 거로 끝.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 '''만홀(漫忽)-하다''': 한만(汗漫)하고 소홀(疏忽)하다.]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7절[* 방송에서는 [[개역 성경|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을 인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